가사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온 세상 어린이가 하하하하 웃으면
그 소리 들리겠네 달나라까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동요를 부르는 이벤트를 계획한다. 당대 최고의 작사가였던 윤석중님은 가사를 고민하다가 아폴로 11호를 떠올리고는 아폴로와 발음이 비슷한 ‘앞으로’를 떠올리고는 온 세상 어린이를 만나고 웃음소리가 달나라까지 들리는 엄청난 가사를 만들게 된다.
1. 아폴로 11호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달착륙에 성공한 유인우주선이었다. 얼마전 70억이 없어서 큐브위성을 싣지 못했다는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이야기와 관련된 아르테미스 2호는 바로 이 아폴로 11호 이후 다시 인간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폴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기념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추억의 과자 아폴로다!
2. 마이클 콜린스
닐 암스트롱(사진 왼쪽)은 세 명의 아폴로 11호 우주인 중에서 첫 번째로 달을 밟은 것으로 유명해졌다. 버즈 올드린(사진 왼쪽)은 두 번째로 달을 밟았는데, 버즈 개인적으로는 이 일이 굉장히 섭섭했나보다, 나중에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다는 후문.
사진 가운데 있는 사람은 아폴로 11호 우주인 중 유일하게 달을 밟지 못한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
마이클 콜린스는 사령선과 기계선을 타고 혼자 궤도를 돌고 있었다. 대체로 사령선 조종사 자리에 베테랑을 배치한다고 한다. 즉, 마이클 콜린스는 능력이 좋아서 달에 착륙하지 못한 것이다. 버즈 올드린이 사령선 단독 조종할 경력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달 착륙 못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아쉬워했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았다고 그의 책 [플라이 투더 문]에 나와있다.
마이클 콜린스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3.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 6개뿐
1. 소련 루나 9호,
2. 미국 아폴로 11호,
3. 중국 창어 3호,
4. 인도 찬드라얀 3호 (달 남극 최초)
5. 일본 SLIM
6. 유럽연합
이 중 미국은 유일하게 유인 착륙
2025년까지 다시 한번 사람을 보내는 프로젝트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그런데 이 프로젝트에 큐브 위성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거다.
4. 우주선 이름이 그리스 신들 이름인 이유
아폴로는 태양의 신, 활을 잘 쏨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신, 아폴로의 동생
소유즈는 동맹, 연합이라는 뜻
창어는 달의 여신 – 중국전설속 선녀
찬드라얀은 산스크리트어로 달의 차량
(착륙선 이름은 비크람=용감한 이라는 뜻)
5. 달에 사는 토끼 (동서양의 인식 차이)
달에 관한 노래에서는
이태백, 계수나무, 옥토끼 이런말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태백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 (본명은 이백)
술을 좋아해서 주태백이라고 한다.
장강에 비치는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가 익사했다는 전설이 있다.
달에 토끼가 있다고 믿는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인데,
중국 신화의 달에 살게 된 여신 항아와 관련된 전설이 있고,
불교에서의 토끼 전설이 영향을 많이 미친것 같다.
그외,
아라비아 반도 = 사자
캐나다 원주민 = 물 옮기는 여자
북아메리카 = 책 읽는 여자
남유럽 = 게
동유럽 = 머리 긴 여자
앙골라, 페루 = 두꺼비
중국 = 당나귀
로 보인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종교의 힘이 강할 때,
교황을 해, 황제를 달로 비유하곤 했다.
그리고 농사를 짓는 민족에서는 보름달이 좋은 의미로 쓰이고,
수렵생활을 하는 민족에서는 보름달이 습격에 대비해야 하는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