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이다.

홍해를 가르랬더니
홍해를 가르랬더니… 바위를 떼서 바다를 건너는 모세 옹

 

모세는 하나님과 독대한 유일한 인간이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에서 위대한 예언자로 칭함받는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의 노예생활을 하던 때 40세까지 이집트 왕실에서 왕자로 자랐으며, 자신의 민족인 히브리인 노예를 때리던 이집트인을 죽인 뒤 미디안으로 도망쳐 40년의 세월을 보낸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을 받고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에서 해방시킨다. 이 과정에서 유명한 열 가지 재앙 사건과 홍해를 갈랐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내산에서는 40일간 하나님과 지내며 십계명을 받고, 40년 동안 광야를 떠돌다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12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모세는 말이 어눌했다.

[출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왜 말이 어눌한 사람에게 성경 첫 다섯권을 쓰게하셨을까?

‘그게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
그리고 ‘우리는 말이 어눌한 사람이 쓴 글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에게 중요한건 문자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앞에 것은 맞고 뒤에 것은 아직 판단하기에 이른것 같다.

모세는 말이 어눌하지 않다.

[행 7:22]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실제 구약성경의 시작인 모세5경을 쓴 모세가 말이 어눌하거나 하지는 않을것이다.
오히려 교만해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출애굽기 4장에서 보인 모세의 자세는 자존감을 상실한 모습이다.

모세가 직접 하나님께 말씀드린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이 말 자체가 성경을 글자그대로 이해하면 안된다는 좋은 예가 되는것 같다.

Leave a Comment